온라인 대시민 참여 이벤트, 1만1천600여 명 참여

▲ ‘2020 여성UP엑스포’가 양성평등주간 및 여권통문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지난 20~21일 양일간 엑스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
▲ ‘2020 여성UP엑스포’가 양성평등주간 및 여권통문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지난 20~21일 양일간 엑스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전국 유일의 여성정책 박람회인 ‘2020 여성UP엑스포’가 양성평등주간 및 여권통문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지난 20~21일 엑스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려 1만3천500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 여성 등의 지원을 위한 여성행복일자리 박람회와 대구시 여성안전, 양성평등, 건강가정 등 3가지 주제로 마련한 여성정책 테마관 등으로 운영됐다.

양성평등주간 및 여권통문의 날 기념식, 가족힐링 캠프, 사람도서관 등은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실시간 방송으로 모두 400여 명이 접속했고, 온라인 대시민 참여 이벤트는 1만1천6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특히 인공지능(AI) 면접체험과 디지털 3D코디체험을 비롯해 여성의 구직동기 부여와 취업 응원을 위한 코로나블루 치유관에는 780여 명의 여성이 참여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메인 행사로 추진된 경력단절여성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여성행복일자리 박람회는 65개 업체에서 194명의 여성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참여해 모두 1천400여 명의 구직 희망 여성들이 취업지원 행사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 강명숙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냈다”며 “앞으로도 좋은 여성일자리를 많이 마련해 대구만의 특화된 여성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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