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가 충남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소장 주정일)와 함께 최근 구기자 수확기를 맞아 상주 내서면의 농가에서 고품질 구기자 생산을 위한 합동 컨설팅을 제공했다.
고추·토마토·감자처럼 가지과에 속한 작물인 구기자는 집중호우·탄저병·혹응애 등에 매우 취약하다.
이 같은 단점을 극복하고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구기자 재배농가에 상주형 맞춤 비가림 하우스 재배기술을 보급해 수확량을 40% 증가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구기자는 타가수정 작물이며 수분수가 필수로 심어져야 하지만 충남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가 육종·개발한 자가수정 품종인 ‘화수’를 상주시 재배농가에 보급한 것.
구기자는 간 보호작용(지방간 예방 및 치료), 고지혈증 예방 및 치료, 심혈관 질환, 유전적 노화과정의 억제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