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가수 김범룡, 싸군 등 공연과 레트로풍 전시 이어져

▲ 대구 서구문화회관 문화소통 프로그램인 세대공감 '메기의 추억'시리즈 네 번째 무대로 김범룡, 꿈꾸는 씨어터 등의 공연이 열린다.
▲ 대구 서구문화회관 문화소통 프로그램인 세대공감 '메기의 추억'시리즈 네 번째 무대로 김범룡, 꿈꾸는 씨어터 등의 공연이 열린다.
대구 서구문화회관이 온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소통 프로그램인 세대공감 ‘메기의 추억’ 시리즈 네 번째 무대를 연다.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이번 행사는 인기가수 공연무대와 레트로 사진전 등 가을 감성과 잘 어울리는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오는 22일 오후 2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메기의 추억’ 네 번째 공연에는 1980년대 ‘바람 바람 바람’으로 선풍적 인기를 누린 가수 김범룡과 지역 공연 예술단체 ‘꿈꾸는 씨어터’, ‘싸군’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만들어간다.

이날 공연장 밖에서는 롤러스케이트장으로 변신한 전시실과 레트로 사진전, 각종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관객들을 맞는다.

이밖에도 강의실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생활과학체험과 바람개비 만들기, 캐리커쳐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 대구 서구문화회관 문화소통 프로그램인 세대공감 '메기의 추억'시리즈 네 번째 무대로 김범룡, 꿈꾸는 씨어터 등의 공연이 열린다. 지난달 서구 이현공원에서 진행된 '메기의 추억'에서 가수 김종민이 공연하고 있다.
▲ 대구 서구문화회관 문화소통 프로그램인 세대공감 '메기의 추억'시리즈 네 번째 무대로 김범룡, 꿈꾸는 씨어터 등의 공연이 열린다. 지난달 서구 이현공원에서 진행된 '메기의 추억'에서 가수 김종민이 공연하고 있다.
서구문화회관의 ‘메기의 추억’은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문화행사로 모두 5번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네 번째 시리즈로 야외에서 진행됐던 지난 시리즈들과는 달리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으로 무대를 옮겼다.

한편 서구문화회관은 이번 시리즈를 위해 문화회관 전체를 레트로 컨셉으로 꾸며 관객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듯 한 느낌이 들도록 꾸몄다.

서구문화회관 박미설 관장은 “메기의 추억 시리즈가 지역 구민들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지난번 공연은 비가 오는 가운데 많은 관객이 끝까지 공연장을 지키는 등 열기가 대단하다”며 “레트로 컨셉의 이번 공연은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반드시 사전에 예매해야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53-663-3086.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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