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투기방지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효과

▲ 대구 동구 안심1동 일원에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라는 내용이 담긴 그림자조명(로고젝터)이 설치된 모습.
▲ 대구 동구 안심1동 일원에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라는 내용이 담긴 그림자조명(로고젝터)이 설치된 모습.
대구 동구 안심1동 온심안전마을협의회는 최근 상습적으로 쓰레기가 쌓이는 장소에 쓰레기 투기 방지를 위한 그림자조명(로고젝터)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쓰레기 무단투기는 야간에 주로 발생하지만 통상적으로 설치된 경고판이나 현수막은 밤에 눈의 띄지 않는 실정이다. 이번 로고젝터 설치로 야간에도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으며 어두운 골목길을 밝게 비춰 방범 효과도 기대된다.

로고젝터 내용은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넣어 자기 집 앞에 버려주세요’, ‘우리 아이들이 지켜보고 있어요’ 등 쓰레기 배출 방법과 더불어 주민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문구로 선정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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