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라이온스클럽 회원들 취약계층 집수리 해줘



▲ 상주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김동호) 회원들이 동성동 관내 취약계층 집에서 집수리 봉사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상주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김동호) 회원들이 동성동 관내 취약계층 집에서 집수리 봉사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 공성면 맞춤형복지팀은 대구지검 상주지청과 법무부법사랑위원 상주지구협의회 회원 30여명이 진행한 사랑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지난 11일 완공했다.

대상 가구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으로 노후된 창호교체 및 주택 내․외부를 도색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말끔하게 조성하는 집수리 사업을 실시했다.

법무부법사랑위원 상주지구협의회 박기형 회장은 “주거환경이 좋지 못한 취약계층의 집수리 사업에 동참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거환경이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주환 공성면장은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 시점에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법무부법사랑위원 상주지구협의회에 감사드리며 공성면에서도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상주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김동호)은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동성동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사랑나눔 집수리 봉사활동을 9~10일 펼쳤다.

이번 집수리 대상은 다리를 다쳐 수술 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어렵게 생활하는 노후한 집이다. 보수가 시급했으나 경제적 형편이 좋지 못해 집수리는 엄두도 내지 못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시행하게 됐다.

집수리 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원들이 습기와 곰팡이로 얼룩진 집을 도배하고 장판을 교체해 어르신이 청결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속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김동호 상주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