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달 전보다 0.9%오른 3.9% 기록
동북지방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0년 10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 실업률은 3.9%로 한달 전과 전년동월에 비해 각각 0.9% 상승했다.
대구 실업률은 5월과 6월 4.5%로 정점에 이른 뒤 7월 4.3%, 8월 3.1%, 9월 3.0%로 세달 연속 하락하며 진정세를 보였다. 하지만 10월에 다시 큰 폭으로 증가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실업자수는 4만9천 명으로 1년 전 같은기간보다 1만 명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2만9천 명으로 5천 명, 여자는 2만 명으로 6천 명 각각 늘었다.
경북지역 실업률도 한달 전 보다 0.2%, 전년동월에 비해 0.4% 각각 오른 3.4%로 기록됐다.
실업자수는 5만1천 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6천 명 증가했다. 남자는 3천 명 줄어든 2만9천 명, 여자는 9천 명 늘어난 2만2천 명으로 조사됐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