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로컬푸드 문화센터가 개장 1개월 만에 누적 매출 1억2천만 원을 돌파했다. 사진은 문경로컬푸드 문화센터의 농·특산물 직판장.
▲ 문경로컬푸드 문화센터가 개장 1개월 만에 누적 매출 1억2천만 원을 돌파했다. 사진은 문경로컬푸드 문화센터의 농·특산물 직판장.
문경로컬푸드 문화센터가 개장 1개월 만에 누적 매출 1억2천만 원을 돌파하는 등 대박조짐을 보이고 있다.

문경시가 호계면 견탄리에 자리한 문경로컬푸드 문화센터 내 농·특산물 직판장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싼값에 판매한다. 현재 95 농가가 납품하고 있다.

문경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 오미자, 버섯류 등 수십 종류의 농산물을 농민들이 규격이나 품질 등을 맞춰 내놓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곳에 농산물을 내다 파는 인근 마을 농민들은 “애써 지은 농산물을 제 값 받고 팔기 어려워 고민이 많았는데 직접 포장하고 가격을 매겨 팔 수 있어 이젠 농산물 판로에 대한 걱정 없이 농사만 열심히 지으면 될 것 같다”고 좋아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농·특산물 직판장을 많은 농가가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운영 활성화에 힘쓰겠다”며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는 방안도 다양하게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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