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북면 갤러리 해브에서 비슬산 용천사를 주제로 20일까지||코로나로 훼손된 청도의 청정이미

▲ 김대현 교수가 전시하고 있는 비슬산 용천사 일출을 담은 사진 작품.
▲ 김대현 교수가 전시하고 있는 비슬산 용천사 일출을 담은 사진 작품.




청도의 갤러리에서 대학병원 교수의 사진전이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 가정의학과 김대현 교수가 ‘비슬산 용천사’를 주제로 한 사진전을 오는 20일까지 청도군 각북면에 있는 갤러리 해브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훼손된 청도의 청정 이미지를 회복하려는 문화예술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사진전에서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한 용천사와 그 주변 풍광을 드론 촬영 기법과 신선한 구도·색감 등으로 다채롭게 표현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

또 1천350년 역사의 용천사를 세밀하게 기록한 사진집도 함께 발간했다.



김대현 교수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코로나19 감염병 유행으로 침체한 청도의 청정 이미지를 회복하는 문화 예술 활동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 교수는 대한금연학회 이사, 국제금연학회장, 대한가정의학회 이사,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이사,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를 역임했다.

사진에도 조예가 깊어 전국 사진 공모전에서 장려상 등 다수의 수상 경험이 있고, 2019년에는 단체전에 3차례 출품하는 등 활발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