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일 리누스폰 카스텔무르 주한스위스대사 대구 방문

▲ 리누스폰 카스텔무르 주한스위스대사는 9일 대구를 내방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카스텔무르 대사가 교루 협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리누스폰 카스텔무르 주한스위스대사는 9일 대구를 내방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카스텔무르 대사가 교루 협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구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대구를 방문하는 주한스위스대사와 교류 협력으로 국제교류 다변화를 모색한다.

리누스폰 카스텔무르 주한스위스대사는 9일 대구를 방문했다.

이날 카스텔무르 대사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만나 코로나19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원동력인 D-방역(대구방역)의 노하우와 경험에 귀 기울였다.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또다시 어려움을 겪는 스위스의 방역을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내년 대구사진비엔날레에 관한 대구-스위스 간 협업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이재하 상공회의소 회장과 경제 교류 증진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1박2일 일정으로 방문한 카스텔무르 대사는 대구를 머무는 동안 대구미술관도 방문해 ‘이인성 미술상 20주년 기념 특별전’과 ‘메이드 인 대구Ⅱ’를 관람하고 향후 대구-스위스 간 문화예술 교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전 세계가 또다시 힘든 상황이지만 오히려 이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살려 대구시의 모범적인 방역 경험과 노하우를 해외와 적극적으로 공유할 것”이라며 “문화, 보건, 경제 등 실리적인 맞춤형 교류와 교류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도시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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