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일 리누스폰 카스텔무르 주한스위스대사 대구 방문
리누스폰 카스텔무르 주한스위스대사는 9일 대구를 방문했다.
이날 카스텔무르 대사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만나 코로나19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원동력인 D-방역(대구방역)의 노하우와 경험에 귀 기울였다.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또다시 어려움을 겪는 스위스의 방역을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내년 대구사진비엔날레에 관한 대구-스위스 간 협업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이재하 상공회의소 회장과 경제 교류 증진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1박2일 일정으로 방문한 카스텔무르 대사는 대구를 머무는 동안 대구미술관도 방문해 ‘이인성 미술상 20주년 기념 특별전’과 ‘메이드 인 대구Ⅱ’를 관람하고 향후 대구-스위스 간 문화예술 교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전 세계가 또다시 힘든 상황이지만 오히려 이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살려 대구시의 모범적인 방역 경험과 노하우를 해외와 적극적으로 공유할 것”이라며 “문화, 보건, 경제 등 실리적인 맞춤형 교류와 교류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도시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