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스쿼시팀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충북 청주국제스쿼시장에서 열린 ‘제4회 회장배 전국실업 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대구시 스쿼시팀(왼쪽부터 안은찬, 김가람, 서효주, 최명수 감독, 이세현, 이년도, 김현동)이 대회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 대구시 스쿼시팀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충북 청주국제스쿼시장에서 열린 ‘제4회 회장배 전국실업 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대구시 스쿼시팀(왼쪽부터 안은찬, 김가람, 서효주, 최명수 감독, 이세현, 이년도, 김현동)이 대회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대구시 스쿼시팀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충북 청주국제스쿼시장에서 열린 ‘제4회 회장배 전국실업 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대구시 스쿼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남자 개인전 우승, 남자 단체전 준우승, 여자 단체전 준우승, 혼합복식 준우승하며 종합준우승을 했다.

팀은 남자일반부(이세현, 이년호, 김현동)와 여자일반부(안은찬, 김가람, 서효주)로 참여했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팀의 간판스타인 이세현(32)이 결승에 올라 김동우(서울시체육회)를 상대로 3-1로 제압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세현은 지난 8월 대한체육회장배 스쿼시 선수권대회와 10월 전 한국스쿼시 선수권대회를 포함해 올 시즌 3관왕을 기록했다.

남자 단체전에는 준결승에서 인천시체육회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경남도에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1-2로 패하면서 준우승을 달성했다.

여자 단체전은 8강전에서 전남도, 4강전 대전시체육회에 연달아 승리하며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경남도체육회와의 결승전에서 1-2로 패하며 준우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올해 처음 마련된 혼합복식에서는 김현동과 서효주가 호흡을 맞춰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구시 스쿼시팀 최명수 감독(44)은 “이번 대회는 전국체전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돼 실질적으로 전국체전과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며 “대회에서 종합준우승을 차지한 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력한 선수들의 땀으로 맺어진 결실이고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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