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발전협의회 출범은 고령화,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와 4차 산업혁명 신기술로 고용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비해 전문대학의 평생직업 교육 전환을 위해 중앙정보 등 관계기관 상호협의체를 통한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발전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남성희 대구보건전문대총장이 맡기로 했다.
또 실무를 담당할 운영위원회는 수도권, 충청·강원권, 대구·경북권, 부산·울산·경남권, 호남·제주권 등에 권역별로 두기로 했다.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은 “전문대학은 그동안 500만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며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학벌 위주 사회를 능력 위주 사회로 전환시키는 촉진제 역할을 해왔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번 발족식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과 고령화·저출산 시대를 맞이한 전문대학이 인생 2모작, 3모작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국민들을 위해 재취업과 창업교육을 책임지는 평생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남성희 대구보건전문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150여 명의 전국 전문대학 총장이 참석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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