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FC의 세징야(왼쪽에서 첫 번째)가 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 2020'에서 K리그1 베스트11 미드필더로 선정돼 전북 손준호·한교원, 권오갑 총재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 대구FC의 세징야(왼쪽에서 첫 번째)가 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 2020'에서 K리그1 베스트11 미드필더로 선정돼 전북 손준호·한교원, 권오갑 총재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FC 세징야가 올 시즌 K리그1 베스트11 선수로 선정됐다.

5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 2020’에서 세징야는 K리그1 베스트11 미드필더에 포함됐다.

세징야는 총 25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넣으며 K리그1 선수 중 개인득점 3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9월 성남FC와의 경기를 통해 K리그 역대 21번째로 40(득점)-40(도움)클럽에도 가입했다.

외국인 선수로는 에닝요, 몰리나, 데니스, 데얀에 이어 5번째다.

세징야는 최우수선수(MVP) 후보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으나 전북 손준호와 울산 주니오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수상하지는 못했다.

올 시즌 베스트11는 공격수에 주니오(울산)와 일류첸코(포항)였고 미드필더는 대구 세징야를 포함해 손준호(전북), 한교원(전북), 팔로세비치(포항)가 이름을 올랐다.

수비수로는 강상우(포항), 권경원(상주), 김태환(울산), 홍정호(전북), 골키퍼로는 조현우(울산)가 차지했다.

대구 구단으로서는 ‘팬 프렌들리 클럽’으로 선정됐다.

대구는 올 시즌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안방에 대팍배송’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팬들과 ‘언택트’ 소통에 나섰고 사회공헌브랜드인 ‘함께하늘’을 시작하기도 했다.

올 시즌 중 세 차례(1∼3차)에 걸쳐 가장 팬 친화적인 구단으로 뽑혔던 대구는 종합 결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시상식에서 ‘팬 프렌들리 클럽’ 상을 받았다.

그라운드 관리 상태가 우수한 경기장에 주어지는 ‘그린 스타디움’ 상은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에 돌아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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