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5일에 15일 더해, 산모들 한 달간 서비스 받아||15일 추가 지원에 드는 174
김천시가 전국에서 최초로 15일 간의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김천지역의 산모들은 한 달 동안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국비와 지방비로 15일 동안 이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김천시가 자체 예산을 들여 15일 추가한 것.
15일 간의 산후도우미 서비스 비용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비는 174만 원이며, 이중 90%를 시가 부담한다.
김천시 관계자는 “지역 산모는 모두 산후도우미 추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김천시는 2022년 상반기까지 공공 산후조리원을 건립하기로 했다.
현재 김천에는 공공 및 사설 산후조리원이 없어 산모들이 타 지역에서 산후조리를 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김천의료원 옆에 지상 2층, 연면적 1천300㎡ 규모의 산후조리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