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일반

2020 고령 대가야 문화재 야행 성황리 개최

야간관광의 새 지평을 열다

지난달 31일 ‘고령 대가야 문화재 야행’ 행사가 고령군 지산동 고분군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 사진작가협회 이기영 작가.
고령군은 사적 제79호 고령 지산동 고분군 일원에서 지난달 30~31일까지 ‘고령 대가야 문화재 야행’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분에 걸린 달빛소리’라는 주제로 19개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야행의 핵심프로그램은 ‘달빛고분산책’으로 1일 4회, 총 160명 선착순 조기 마감됐다. 사전접수 신청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문화해설 또한 무선송수신기를 통한 비대면 해설 서비스를 실시했다.

야간조명이 설치된 고분군에 소원 등을 들고 걷는 행렬은 다른 곳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장관을 이뤘다.

사전접수자 외에도 많은 여행객들이 ‘달빛고분산책’에 참가해 깊어가는 가을 밤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에서 대가야의 역사를 여행하고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고령에서 새롭게 시도된 비대면 야행프로그램 유튜버와 함께 하는 ‘실시간 랜선 야행’은 실시간 스트리밍이 1만2천명에 달했다.

야행에 직접 참가하지 못한 여행객들도 오는 9일부터 유튜브에 업로드 되는 동영상을 통해 ‘고령 대가야 문화재 야행’을 랜선으로 만나볼 수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올해 처음 기획된 고령 대가야 문화재 야행을 통해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대상으로 선정된 지산동 고분군이 가진 문화관광 콘텐츠로써의 가치 및 활용가능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관광도시 고령이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함으로 야간관광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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