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세파타크로여자팀이 지난달 28일에서 지난 1일까지 강원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1회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레구이벤트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경북도 세파타크로여자팀이 지난달 28일에서 지난 1일까지 강원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1회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레구이벤트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북도 직장운동경기부 세팍타크로 여자팀이 지난달 28일에서 지난 1일까지 강원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1회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레구이벤트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팍타크로 여자팀은 예선(조별리그)경기에서 대전시청팀과 경남체육회팀을 가볍게 누르고 본선(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지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결승에서 맞대결했던 부산환경공단팀을 만나 1세트 21-9, 2세트 21-18로 승리했다.

경북도체육회는 김형산 감독의 지휘력과 공격적인 경기 운영 등을 대회 우승의 주 요인으로 봤다.

김형산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거듭 연기되다가 뒤늦게 열린 대회이다 보니 지루함을 잘 견뎌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경북도와 경북도체육회의 꾸준한 지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하영 경북도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제101회 전국체육대회가 순연되고 각종 대회가 연기·취소돼 선수들의 건강과 사기 등을 걱정했는데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선수들의 억눌렸던 감정들이 시원하게 해소됐으면 한다”며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해 이어 참가하는 대회와 내년 전국체육대회를 준비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 세팍타크로팀은 4일 열리는 제31회 회장기 전국세팍타크로대회에 출전해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