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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전북에 0-2 패…올 시즌 5위로 마무리

대구FC는 1일 전주원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27라운드 전북과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사진은 대구 박한빈의 경기 모습.
전북 현대에 패한 대구FC가 리그 5위를 기록하며 올 시즌을 마감했다.

대구는 1일 전주원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27라운드 전북과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대구는 세징야와 데얀을 투톱으로 김동진, 윤종태, 류재문, 박한빈, 김재우를 미드필더로 세웠다.

수비에는 김우석, 조진우, 정태욱, 골키퍼 최영은이었다.

전북에서는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이동국이 선발 공격수로 출전했다.

선수비 후역습 전술로 전북을 공략하려 했던 대구는 전반부터 2골을 내주며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전북은 정면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공격했다.

특히 측면에서 빠른 속도와 강한 몸싸움으로 대구 수비를 흔들었다.

첫 번째 골은 전북 조규성이 넣었다.

전반 26분 전북 바로우가 우측으로 돌아 들어가는 최철순에게 패스를 내줬고 뛰어 들어가던 최철순이 바로 크로스를 올렸다.

조규성은 크로스를 머리로 꽂아 넣었다.

대구도 전반 29분 류재문의 패스를 받은 세징야가 달리면서 슈팅했으나 골대를 빗나가는 등 반격했다.

전반 35분에는 문전 앞에서 데얀의 슈팅이 전북 수비수의 몸에 맞아 막혔고 이어 박한빈이 다시 슛했으나 데얀 몸에 맞으면서 골을 넣지 못했다.

이후대구는 전북에 다시 한번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40분 바로우의 슛이 대구 수비수에 맞고 굴절되면서 조규성 앞에 떨어졌다.

조규성은 오른발로 슛을 했고 공은 골대 오른쪽을 맞고 들어가면서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 골로 조규성은 올 시즌 첫 멀티 골을 기록했다.

조규성은 대구 진영에서 공을 끊어내고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드는 등 경기 내내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대구는 전반이 끝날 무렵 윤종태를 빼고 이진현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들어 대구는 라인을 끌어 올려 공격적으로 대응했다.

후반 10분 데얀을 대신해 김대원이 교체됐다.

김대원과 정태욱은 올 시즌 전 경기를 뛰었다.

후반 15분 대구 정태욱의 우측 크로스를 세징야가 곧바로 슛했으나 골대를 빗나갔다.

대구는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득점에 나섰으나 결국 골을 넣지 못했고 경기는 종료됐다.

올해 정규 리그를 모두 마친 대구는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전북은 대구전 승리를 통해 통상 8번째 리그 우승을 자력 확정지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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