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버스 주요 출발·도착지에서 관계기관 합동점검

▲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전세버스 주요 출발지와 도착지 및 주요 관광지에서 30일부터 3일간 전세버스 방역 안전관리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대구시와 8개 구·군,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등으로 편성된 합동 점검반이 꾸려졌다.

점검반은 반월당 동아쇼핑센터 등 주요 출발지점과 도착지점에서 △코로나19 방역 준수사항(전세버스 단기 탑승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전세버스 운전자의 자격 적격여부 △음주측정 △좌석안전띠 상태 점검 △소화기 및 비상망치 비치현황 △차량불법 개조 여부 등을 단속한다.

이번 점검은 단속·처분보다는 운수종사자와 이용승객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도·계도 위주로 진행된다.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하되 안전사고와 관계된 위법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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