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풍경사진의 대가 강위원 작가 22번째 개인전 ‘팔공산의 향기’ 전시

다음달3일부터 8일까지 대구 서구문화회관에서 진행

팔공산의 다양한 풍경들을 렌즈에 담아온 사진가 강위원의 개인전이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대구서구문화회관 1전시실에서 열린다. 묘봉암에서 본 팔공산의 운해
소년대의 신선송, 270년 전 대산 이상정이 고색창연한 소나무라고 한 기록이 있다.
팔공산 곳곳의 다양한 풍경들을 렌즈에 담아온 풍경사진가 강위원 작가의 22번째 개인전이 대구서구문화회관 1전시실에서 열린다.

‘팔공산의 향기’를 주제로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전시는 다큐멘터리 사진가로도 널리 알려진 작가의 다양한 사진세계를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소년대의 신선송과 묘봉암에서 본 팔공산의 운해, 공산의 미소로 불릴 수 있는 갓바위의 측면모습, 김유신장군의 수도처였던 중암암 중악석굴 위의 만년송 등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팔공산의 비경을 작가만의 시각으로 풀어낸 작품 46점이 선보인다.

팔공산과 사진으로 인연을 맺은 작가는 1988년 사진집 ‘팔공산’을 출간했다. 이후 팔공산을 사랑하는 시민단체인 팔공산문화포럼 맴버들과 함께 대구일보에 팔공산 관련 연재물을 게재해 오다 지난 2017년에는 연재물들을 묶어 ‘팔공산-그 짙은 역사와 경승의 향기’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팔공산의 다양한 풍경들을 렌즈에 담아온 사진가 강위원의 개인전이 대구서구문화회관 1전시실에서 열린다. 동봉과 사자바위, 그리고 팔공영봉
홍익대에서 사진디자인을 전공한 작가는 이후 경일대 사진영상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시절 백두산과 조선족 등 만주일대를 사진으로 기록하는 일에 몰두했다.

‘백두산의 사계’, ‘조선족의 오늘’, ‘흑룡강성의 조선족’, ‘두만강-백두산천지에서 우리 땅 녹둔도까지’, ‘오늘의조선족 1990-2015’ 등의 사진집과 관련 저서 16편도 출간했다.

작가의 작품은 현재 국립민속박물관을 비롯해 독립기념관, 국립묘지관리소, 주중한국문화원, 헌법재판소, 중국길림성황미술관, 방짜유기박물관 등에 소장돼 있다.

사진작가 강위원씨는 “팔공산은 우리민족의 성산이며 문화와 역사의 발원지이고, 빼어난 경관과 희귀한 생태자원의 보고”라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오악 중에서도 중심산이었던 팔공산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문의: 053-563-9066.

가마바위봉의 노송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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