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13경,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향촌문화관·대구예술발전소 등||낙동강 생태탐방코스, 교

▲ 대구시는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모두의 관광지 13경을 선정했다. 사진은 13경 중 한 곳인 대구 수목원에서 휠체어를 탄 시민이 산책하는 모습.
▲ 대구시는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모두의 관광지 13경을 선정했다. 사진은 13경 중 한 곳인 대구 수목원에서 휠체어를 탄 시민이 산책하는 모습.
대구시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임산부 등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모두의 관광지’ 13경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 13경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국립대구기상과학관 △대구교육박물관 △향촌문화관 △대구예술발전소 △김광석다시그리기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국립대구박물관 △대구미술관 △이월드 △대구수목원 △사문진역사공원 △달성습지생태학습관이다.

대구시는 13경과 일반 관광지를 연계해 누구나 관광활동을 하는데 제약받지 않는 테마관광 코스도 개발했다.

코스는 △낙동강 생태탐방코스(달성습지생태학습관-사문진역사공원-화원동산) △교육안전코스(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대구교육박물관-국립대구기상과학관) △도심 탐방코스(대구예술발전소-김광석다시그리기길-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힐링체험코스(대구수목원-이월드-두류공원)로 구성됐다.

대구시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등 관광약자를 배려하는 ‘모두의 관광지 13경’에 대해 관광 제반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이를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모두를 위한 관광인증제’를 도입해 전국적으로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두를 위한 대구관광 가이드북은 대구시 E-Book(http://ebook.daegu.go.kr) 문화·관광·체육에서 누구나 열람 및 내려 받을 수 있다. 대구경북관광안내소(동대구역, 대구국제공항, 엑스코), 대구관광안내소(동성로, 약령시, 이월드, 대구역) 7개소에 현재 배치돼 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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