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게임 형식의 정보 제공형 콘텐츠로 재미 더해

▲ 대구남부경찰서와 계명대학교 게임모바일공학과 학생들은 최근 사람중심 교통문화체험 PC콘텐츠를 개발했다.
▲ 대구남부경찰서와 계명대학교 게임모바일공학과 학생들은 최근 사람중심 교통문화체험 PC콘텐츠를 개발했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최근 계명대 게임모바일공학과 학생들과 협업해 ‘사람중심 교통문화체험’ PC콘텐츠를 개발했다.

개발한 PC콘텐츠는 남부서가 사람 중심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교통홍보용으로 제작한 것이다.

운전게임 형식의 정보 제공형 콘텐츠로, 평소 운전자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교통 법조항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들었다.

내용은 횡단보도 위 보행자를 보호하며 사고가 나지 않게 안전 운전해 목적지까지 최종 도착하면 되는 게임 형식이다.

PC콘텐츠는 대구남부경찰서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쉽게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남부서는 추후 실제 운행체험 가능한 자동차 시뮬레이터로도 개발해 더 생동감 있는 교육자료로 쓸 예정이다.

강영우 대구남부경찰서장은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률이 줄지 않고 있어 교통안전 대책이 시급해 만든 대안이다”며 “이번 콘텐츠 개발로 사람이 차를 피해서 보행하는 차량 중심이 아닌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추는 사람 중심 교통문화를 정착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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