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100여 개 선물꾸러미 전달

▲ 경북지역 장인들이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100여 개의 선물꾸러미를 경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 경북지역 장인들이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100여 개의 선물꾸러미를 경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경북지역 장인들이 코로나19 확산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이 만든 물품은 26일 경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됐다.

지난해까지 이들은 관련기관들과 함께 농촌마을을 방문해 농기계수리, 의류수선, 이·미용, 환경정리 등 직접 봉사활동에 나섰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대면봉사가 어려워지자 비대면 물품지원으로 방법을 바꿨다.

이번 재능나눔행사는 10여 명의 장인이 직접 만든 압화수저받침, 면마스크, 머그컵, 명주스카프, 밥상보, 주전자 받침, 호미, 김치, 다용도테이블 등을 구성해 100여 개의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도내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기술발전에 기여한 기술자를 장인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40명이 선정돼 해당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경북도 이강학 중소벤처기업과장은 “경북도 최고장인들의 재능나눔이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우리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봉사의 모범사례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