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언택트 포럼 진행||통합신공항 시대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모색|

‘2020 대구·경북 그랜드포럼’이 ‘대구·경북 미래의 길을 묻다’는 주제로 27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다.

대구일보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온라인 등 언택트(비대면) 행사로 진행한다.

2020 대구·경북 그랜드포럼은 통합신공항 건설과 행정통합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대구와 경북이 미래의 시대를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하며 상생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가까운 미래에 행정통합의 시대를 맞이할 대구와 경북에 있어 시·도민의 일체감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공동체적 정체성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대구일보는 이날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어려운 가운데서도 끊임없이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제시한다.

포럼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시대,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세션1)’ ‘대구·경북 행정통합으로 밝히는 상생의 미래(세션2)’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션1은 영남대 윤대식 교수(도시공학과)가 좌장으로 티웨이항공 황대유 그룹장이 주제발표를 한다. 대구시 통합신공항추진본부 황선필 이전사업과장, 경북도 최혁준 신공항추진단장이 함께 통합신공항 건설과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세션2는 대구·경북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김태일 공동위원장을 좌장으로 대구경북연구원 나중규 박사가 주제발표를 한다. 대구시의회 윤영애 기획행정위원장, 경북도의회 배진석 기획경제위원장, 상주시 상공회의소 신동우 회장(나노 대표이사)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행정통합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올해 포럼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는 대신 포럼의 전 과정을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생중계한다. 또 TBC라디오 녹화방송을 진행해 비대면 포럼 진행의 효과를 극대할 예정이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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