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 이용 어려운 주민에게 무료 상담 제공

▲ 대구 중구청 전경.
▲ 대구 중구청 전경.
대구 중구청이 복잡한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마을세무사를 통한 무료 세무상담제를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영세사업자, 저소득층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에게 세무사의 기능재부를 통해 무료로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중구에는 8명의 마을세무사가 12개 행정동을 전담해 무료 세무 상담 활동을 하고 있다.

마을세무사의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의 마을세무사 연락처를 확인해 전화, 팩스, 메일을 통해 상담하면 된다. 추가상담이 필요한 경우 대면상담도 가능하다.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중구청 2층 민원실에서 무료 세무상담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일시 중지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돼 11월부터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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