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노후화된 남부동주민행정복지센터 신축 설계안을 확정했다.
경산시는 지난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남부동행정복지센터 건립 설계공모 6개 건축사무소작품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미진건축사사무소(건축사 박종화) 등 2개 사무소 공동으로 출품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공간 효율성, 입면의 다양한 변화 가능성, 배치 및 동선계획을 합리적으로 제안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남부동행정복지센터는 1990년 4월 부지 758㎡에 지상 3층(연면적 783㎡) 규모로 건립됐다.
그동안 건축과 사무실이 비좁고 주차장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직원은 물론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64억 원의 사업비로 부지 3천5㎡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2천500㎡) 규모로 새 복지센터를 2022년 6월까지 건립하기로 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