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억5천 만(전용면적 184.1㎡)

▲ 김상훈
▲ 김상훈
2018년 이후 대구지역에서 20∼30대 청년층이 구매한 아파트 가운데 최고가 단지는 수성구 범어동 동일하이빌인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가격은 19억5천만 원에 달했다.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2018년부터 지난 6월까지 연령대별 대구 아파트 실거래 현황’(단독명의 기준)을 살펴본 결과 20∼30대가 매수한 최고가 아파트는 30대가 매수한 수성 범어일하이빌로 19억5천만 원(전용면적 184.1㎡)이다.

이어 같은 수성구의 태왕아너스빌 17억5천만 원(183.0㎡), 두산위브더제니스 17억3천만 원(143.8㎡)순이었다. 거래자 모두 30대였다.

20대가 구매한 최고가 아파트는 수성SK리더스뷰(110.6㎡)로 10억4천만 원이었고, 수성구 만촌동3차화성드림(84.9㎡)이 8억7천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10대가 구매한 아파트 가운데는 수성구 수성보성(84.9㎡)이 4억4천만 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40~60대가 구매한 최고가 아파트는 수성구 두산위브더제니스(230.7㎡)로 거래가격은 34억5천만 원이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 들어 집값이 상승하면서 청년 세대도 집을 살 수 있는 계층과 그렇지 못한 계층 간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며 “청년이 집을 살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부동산 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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