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대구경북포럼서 김사열 위원장에 건의
김 위원장은 이날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지역균형뉴딜 ‘대구경북포럼’에 참석했다.
이 도지사는 김 위원장에게 “경북과 전남, 충남 등 3개 도가 신도시로 이전한 지 상당기간이 지났지만 인구, 정주여건, 산업기반 등 신도시 활성화 수준이 미진한 단계”라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국가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도청 신도시 연계 SOC 사업은 문경~김천 내륙철도 건설사업의 예타 통과와 내륙철도와 연계될 점촌~안동 간 철도, 도청~신공항 도로 및 도청~안동 간 도로 건설 사업이다.
이 도지사는 이들 사업에 대한 예타면제 조항을 신설하는 도청이전특별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마련한 이날 포럼에서 이 도지사는 “최근 입지를 결정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그린 기술이 결합된 한국판 뉴딜의 대표모델로 육성해 나가겠다”면서 “한국판 뉴딜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