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조(가운데)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14일 도청 화백당에서 23개 시·군의 미래·기획 관련 담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공항 연계 시·군 미래전략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강성조(가운데)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14일 도청 화백당에서 23개 시·군의 미래·기획 관련 담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공항 연계 시·군 미래전략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14일 23개 시·군과 통합신공항 건설과 연계한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신공항 연계 시·군 미래전략회의’에서 도와 각 시·군은 신공항 사업 초기부터 공항과 연계한 발전 전략을 찾아 각종 상위계획에 반영하고 국책사업 발굴 등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또 시·군별 신공항 연계 지역발전 전략을 연결해 강점 등은 부각시키고, 소모적인 경쟁은 최소화하는 등 효율적인 신공항 시너지 효과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번 회의를 주관한 미래전략기획단, 통합신공항추진단, 대구경북연구원 관계자, 그리고 각 시·군의 미래·기획 관련 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도와 시·군이 함께 미래를 그려가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부지사는 “지역산업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혁신적인 공항경제권 조성과 지역발전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해 공항 건설 파급효과가 지역 전체에 균형 있게 확산되도록 지혜와 역량을 총결집하겠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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