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사료 전세우 경북지사장과 경북농협 김춘안 본부장, 안동봉화축협 전형숙 조합장이 방역물품을 점검하고 있다.
▲ 농협사료 전세우 경북지사장과 경북농협 김춘안 본부장, 안동봉화축협 전형숙 조합장이 방역물품을 점검하고 있다.
경북농협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나 구제역 등 가축질병으로부터 안전한 경북을 위해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키로 했다.

농협은 14일 긴급 지원용 방역용품(생석회) 비축기지인 안동 우시장을 방문해 비축기지 운영상황 및 축산사업장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9일 강원도 화천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른 후속조치로 경북지역으로의 차단을 위해 마련됐다.

또 농협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하고 생석회 20kg 2천200포(44t), 소독약 600ℓ, 방역복 600벌 등을 비축해 가축질병 발생 시 긴급 지원에 대비하고 있다.

ASF 비상방역대책회의를 통해 경북 23개 전 시군지부 비상근무와 차단방역 강화조치 내용을 철저히 이행토록 지도하고 거점소독시설과 농협공동방제단의 방역시설 점검 및 방역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농협 김춘안 본부장은 “모든 방역역량을 총동원해 구제역·AI·ASF부터 청정 경북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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