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서
이날 소개된 경북형 뉴딜 3+1 종합계획은 정부 계획의 핵심 3축인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에 지역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더한 개념이다.
이 지사는 △AI-능동형 스마트 리빙케어 산업 육성(AI분야) △전기차-안전신뢰 기반 고성능 이차전지 기술개발 △인재-스카트 인재 1만 명 양성 프로젝트 등 도가 최우선적으로 추진하는 10대 역점 추진과제를 설명했다.
도는 경북형 뉴딜 실행을 위해 총 164개 과제에 12조3천900억 원(통합신공항 제외)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철도·고속도로 등 연계 교통망 및 관련 SOC구축 등에 디지털·그린 기술역량을 집중시켜 한국판 뉴딜의 대표 모델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수도권에 2천600만 명의 인구가 몰려 있어 비수도권 지방의 경쟁력은 갈수록 약화되고 청년들도 수도권으로 떠나고 있다”며 “한국판 뉴딜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각 지역 자립 역량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행정통합을 통해 자생력을 확보한 바탕 위에서 뉴딜이 더해질 때 국가와 지역의 새로운 도약이 가능하다”며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