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캠코더 및 암행순찰차 등 활용
대구지방경찰청은 오는 11월까지 이륜차 사고요인 행위 및 무질서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 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사고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캠코더 및 암행순찰차 등을 활용해 교통질서 및 사람중심 교통문화를 확립할 계획이다.
최근 배달문화가 활성화되면서 오토바이들이 인도와 차도를 넘나드는 ‘곡예주행’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가 끊이질 않고 있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올해(1~9월) 이륜차 교통사고는 1천254건으로 19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 대비 교통사고 8.9%, 사망은 52.6% 증가했다.
앞서 대구 경찰은 이륜차 사고예방을 위해 고위험(신호위반), 고비난성(인도주행, 끼어들기 등), 교통법규위반자를 집중 단속했다.
그 결과 지난해(5천21건)의 5배에 가까운 2만4천386건을 단속한 바 있다.
대구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시민들도 스마트 국민제보 및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교통법규위반자 신고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