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시·도별 법인택시 1대당 일평균 매출액 맻 운행거리
▲ 전국 시·도별 법인택시 1대당 일평균 매출액 맻 운행거리
코로나19로 전국 법인택시 매출이 급감한 가운데서도 경북의 법인택시가 가장 큰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지난 3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전국 법인택시 1대당 일 평균 매출액은 14만5천1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만3천400원)보다 5.4%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경북이 13만8천500원에서 11만1천200원으로 19.7%가 감소해 가장 많이 줄었다.

이 밖에 부산 16.0%, 강원도 10.9%, 경남 10.2%, 울산 8.6%, 경기 8.5%, 전북 8.2%, 인천과 제주 각각 7.2%, 대구 6.3%, 대전 4.7%, 광주 0.4% 감소했다.

반면 충남(17.0%), 충북(13.9%), 전남(1.3%)의 법인택시 1일 매출은 증가했다.

소병훈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법인택시 기사들의 생계 안정을 위해 4차 추경을 통해 지급하기로 결정한 법인택시 기사 긴급고용안정지원금(1인당 100만 원)이 신속하게 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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