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입시학원 집중 방역 점검기간(10.12.~수능 전) 운영



▲ 대구시교육청 전경.
▲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에 대응해 입시·보습 분야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12일부터 수능시험 전인 12월 2일까지 집중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8월 23일부터 적용된 대구시의 학원 집합제한 조치에 따라 전체 4천246개 학원에 대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수 방역 점검을 완료했으나, 본격적인 입시철을 맞아 학생 밀집도 증가가 예상되는 입시학원과 교습소에 대해 추가적인 방역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병행해 상시적으로 학원 등의 방역수칙 미준수 사항들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통해 시정될 수 있도록 ‘학원(교습소) 코로나19 방역수칙 미준수 신고센터’를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신고센터는 시교육청과 4개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개설되어 있고 누구나 접속해 학원 등의 방역수칙 위반사항을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이 지속되는 가운데 학원 등이 더욱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모니터를 강화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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