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이에 등 9개사 10~13일 ‘2021SS 모드상하이’ 참가||코로나19, 국내 디자이너

▲ 모드상하이 21ss 포스터
▲ 모드상하이 21ss 포스터
대구시는 10~13일 중국 최대 패션비즈니스 전시회 ‘2021SS 모드상하이’에 지역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참가를 지원한다.

중국 상해 패션위크(9~18일) 기간에 진행되는 이번 모드상하이 전시회는 의류, 잡화, 패션 액세서리 등 다양한 패션제품을 선보이며 총 300여개의 브랜드가 참가한다.

대구 지역에서도 온라인 품평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9개사(까이에, 디아서, 메종드이네스, 센추리클로, 슬로우무브, 애드온, 슬리, 이즈딥, 디자인드바이재우김)가 총 200여점의 제품을 전시한다.

전시회에는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국내 디자이너가 직접 전시회 방문을 하지 않고 현지 세일즈매니저를 통해 바이어 상담이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대구시는 9개 참가 디자이너 브랜드 업체에 중국 현지 바이어 발굴과 관리, 상담, 수주, 계약 등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지역 브랜드 업체들은 중국 현지에 2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중국 패션브랜드 ‘로코코(ROCOCO)’와 함께 공동 패션쇼도 진행한다.

대구시 여수동 섬유패션과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지역 패션업계가 시장규모가 크고 잠재 수요층이 풍부한 중국에 진출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바람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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