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청 전경
▲ 영천시청 전경
영천에서 추석차례음식을 먹은 주민 70여명이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영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영천공설시장 내 A 떡집에서 판매한 추석 차례 음식을 먹은 70여 명이 설사 등의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지난 5일부터 접수됐다.

이 중 35명은 현재 영천영남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유증상자들은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대상물을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

A 떡집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침개와 떡 등의 차례 음식을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A 떡집은 영천시보건소에서 영업중단 조치를 내렸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