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급 최강자 입증

▲ 의성군청씨름단 태백급 윤필재(중앙) 선수가 2020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에 등극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의성군청씨름단 태백급 윤필재(중앙) 선수가 2020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에 등극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성군청 씨름단(단장 김주수 의성군수) 윤필재 선수(태백급, 80㎏ 이하)가 지난달 29일부터 열린 ‘2020 추석장사씨름대회’ 결승전에서 영월군청의 이준호 선수를 물리치고 태백급 정상에 올랐다.

윤필재 선수는 2017년을 시작으로 4회 연속 추석대회 우승을 기록했으며 올해 민속대회인 설날장사와 단오장사, 추석장사를 석권하며 3관왕에도 올라 태백급 최강자임을 또다시 입증했다.

의성군청씨름단은 1991년 창단한 이후 민속씨름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며 의성군과 ‘의성진’ 브랜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단장인 김주수 의성군수는 “선수 전원에게 의성군의 명예를 빛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씨름의 고장인 의성을 널리 알려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