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 제조업 업황 BSI 추이
▲ 대구경북 제조업 업황 BSI 추이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대구·경북지역 제조업과 비제조업 업황 모두 5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경기가 다소 회복되는 분위기를 보였으나 8월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된 코로나19의 영향이 9월 조사에 반영된 이유로 보인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6일 발표한 ‘2020년 9월 대구·경북지역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9월 제조업 업황BSI는 57로 전월대비 2P, 다음달 업황 전망BSI도 60으로 전월대비 1P 각각 하락했다.

업황BSI의 경우 대구와 경북이 각각 1P 및 3P 하락했고, 업황 전망BSI의 경우 대구는 4P줄었으나 경북은 전월과 같다.

대구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5개월 연속 업황 BSI가 올랐으나 9월에는 43으로 한달 전과 비교해 1P 줄었다.

경북 역시 5월 35에서 8월에는 63으로 지수가 크게 올랐으나 9월은 60으로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업황BSI는 제조업보다 하락세가 더 컸다.

9월 지수는 39로 전월대비 6P 줄었고 다음달 업황 전망BSI도 39로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업황BSI의 경우 대구와 경북이 각각 6P 및 5P 줄어들었다. 업황 전망BSI는 대구가 9P 줄었으나 경북은 3P 상승해 10월 기대감이 반영됐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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