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공연

▲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상주단체 CM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8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음악회 'Memorize Beethoven'을 개최한다,
▲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상주단체 CM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8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음악회 'Memorize Beethoven'을 개최한다,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상주단체 CM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8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음악회 ‘Memorize Beethoven’을 개최한다.

지휘자 서찬영의 지휘로 베토벤 ‘교향곡 제1번’과 ‘삼중 협주곡’을 무대에 올린다.

‘교향곡 제 1번 C장조, op.21’은 베토벤의 첫 교향곡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형식에서 탈피한 다양한 시도들과 실험적인 오프닝 등으로 당시 많은 사람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끈 베토벤의 대담한 성향이 잘 들어난 곡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파격적인 1악장부터 유머와 풍자가 있는 4악장까지, 전 악장을 연주하며 경쾌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등 3가지 독주악기를 내세워 독특한 구성을 선보인 협주곡 ‘삼중 협주곡 C장조, op.56’도 선보인다. 고난도의 테크닉이 요구되는 작품으로 협연자들의 섬세하고 화려한 기교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장혁준과 첼리스트 오국환이 함께하고 피아니스트 최훈락이 협연자로 출연한다.

CM심포니오케스트라 허수정 단장은 “베토벤은 청각장애를 겪고도 위대한 업적을 이룬 불굴의 의지와 인간승리를 상징하는 인물로 유명하다. 베토벤의 음악을 통해 용기와 위로를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음악회 ‘Memorize Beethoven’은 코로나19로 인한 객석 거리두기를 시행하며 관람객 수를 제한한다.

전석 2만 원으로 10세 이상 관람가능하다. 문의: 053-320-5120.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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