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부정책 감시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서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영 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부정책 감시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서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영 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구·경북(TK) 의원들이 5일 ‘정부정책 감시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추경호(대구 달성구)·김병욱(포항남·울릉)·정희용(고령·성주·칠곡) 의원이다.

이날 국민의힘은 정부정책감시 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임명식을 열었다.

특위는 이들 외에도 이영 위원장을 비롯해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첫 어젠다로 ‘문재인 정부의 한국판 뉴딜과 뉴딜펀드’를 정하고 2025년까지 160조를 투입하기로 한 한국판 뉴딜 정책을 감시하고 견제할 예정이다.

이날 주호영 원내대표는 정부정책감시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그린뉴딜은 이미 실패한 탈원전에 더욱 가속페달을 밟는 것이고 태양광 사업은 환경 파괴와 고비용 저효율 문제가 드러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위원으로 임명된 김병욱 의원은 “기존사업의 이름만 바꾼 졸속사업과 한시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예산퍼주기 사업이 대부분인 ‘한국판 뉴딜’의 실체를 규명하겠다”며 “더이상의 세금 낭비와 국가적 에너지 소모가 없도록 낱낱이 살피고 효과적인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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