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7억3천만 원 기록, 전국에서 6위

▲ 고윤환 문경시장과 시 관계자들이 고속도로 휴게소 로컬푸드 판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 고윤환 문경시장과 시 관계자들이 고속도로 휴게소 로컬푸드 판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문경시가 중부내륙고속도로 휴게소에 개장한 농·특산물직판장이 올해 상반기 매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4일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휴게소 상행선의 농·특산물 직판장이 올해 한국도로공사 주관 전국 100개소 고속도로휴게소 농·특산물직판장 매출액 평가 결과 연매출 7억3천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영남권에서 1위, 전국에서 6위를 차지하는 매출 실적이다.

시는 고속도로휴게소 농·특산물직판장의 판매 품목 확대와 주말 특판 행사, 명절 할인행사 등 문경시의 마케팅 전략도 매출 상승에 효과가 있었지만 문경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꾸준하게 공급되고 친절한 판매장 직원들의 노력도 한몫했다고 분석했다.

시는 문경관광진흥공단에 위탁한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휴게소 직판장은 2006년부터, 상행선 휴게소 직판장은 2009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고속도로휴게소 상·하행선 휴게소 2곳의 농·특산물직판장은 문경의 특산품인 오미자가공품, 표고버섯, 사과, 오미자 등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함광식 문경시 유통축산과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상품개발과 다양한 마케팅으로 매출실적을 더욱 올려 문경시 농업인과 한국도로공사가 서로 도와 윈윈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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