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 자인중학교 학생들이 자유 학년제 진로체험 활동 일환으로 문경 경북전통음식문화체험관에서 오미자로 고추장을 만드는 것을 체험하고 있다.
▲ 경산 자인중학교 학생들이 자유 학년제 진로체험 활동 일환으로 문경 경북전통음식문화체험관에서 오미자로 고추장을 만드는 것을 체험하고 있다.
경산 자인중학교 전교생 34명이 지난달 29일 문경 경북전통음식문화체험관에서 오미자 고추장 만들기 창업 체험을 했다.

이번 행사는 자유 학년제 진로 체험 활동 일환으로 열렸다.

경북전통음식체험교육관은 전통음식 및 전통식문화 예절을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로컬 푸드로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곳이다.

학생들은 고추장 유래 및 발효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고춧가루와 조청 등을 조합한 고추장을 만들기 체험을 했다.

이날 학생들은 오미자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통해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상품을 창업과 연계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보고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추장 체험에 이어 불정자연휴양림에서 짚라인 체험과 마야 잉카 박물관을 관람했다.

자인중 이상규 교장은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현장체험 학습을 늦게 시행했다”며 “진로체험 활동을 통해 지·덕·체를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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