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봇,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검색하면 상담 가능||120달구벌콜센터, 연휴 중 오전 9시~오









#1. 타지역에 사는 A씨는 지난해 명절 연휴 대구로 여행을 왔다가 사고를 당해 급히 병원에 가야했다.



대구 지리가 익숙하지 않아 당황했지만 뚜봇에게 “연휴기간 동안 문 여는 병원 어디야”하고 문의해 문제를 해결했다.



#2. 대구에 사는 B씨는 코로나19로 친지들을 만나지 못한 아쉬움에 연휴 동안 찾을 만한 나들이 행사에 대해 최근 120콜센터로 문의했다.



콜센터는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나들이 100선(대구)’과 ‘역사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여행지100선(경북)’을 소개했다.







이번 추석 연휴 중에도 위급한 상황이 발생해 민원상담이 필요하다면 ‘뚜봇’과 ‘120달구벌콜센터’를 이용하면 되겠다.



대구시는 민원상담사 뚜봇을 통해 24시간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120달구벌콜센터를 정상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뚜봇은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해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민원을 자동 상담하는 시민체감형 종합 민원 서비스다.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구축해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다.



뚜봇의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톡이나 네이버에서 ‘뚜봇’을 검색하거나 웹(http://happy.daegu.go.kr)을 통해 상담하면 된다.



행정, 차량등록, 문화관광체육, 환경, 보건복지, 도시주택, 안전, 경제산업으로 총 8개 민원유형에 대해 상담 받을 수 있다.



120달구벌콜센터(국번없이 120)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5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 문자(053-120) 및 온라인(http://smart.daegu.go.kr) 등의 채널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최근 3년간(2017~2019년) 명절 연휴 동안 접수된 민원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나타난 교통상황 등 각종 생활정보를 중점적으로 제공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 코로나19 선별 진료소 안내, 확진자 이동동선, 행동수칙, 피해지원 안내 등 최신 소식 및 정보를 제공하고 코로나19 극복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대구시 심재균 자치행정국장은 “뚜봇과 120달구벌콜센터가 대구 시민의 가장 가까이에서 불편을 해소하는 비대면 소통 창구역할을 해 시민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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