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영업 현황 구군 홈페이지 등에 홍보

▲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는 추석연휴 기간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한 원활한 급식 제공을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지역아동센터 휴원, 거주지 인근 급식카드 가맹점 휴무에 따른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시적으로 급식카드 추가 발급, 추석 전 부식 및 밑반찬 지원, 아동과 급식 제공이 가능한 주민, 민간단체를 연계한다.

연휴 기간 급식카드 가맹점 영업 현황을 일자별로 파악해 급식대상 아동에게 문자 또는 전화로 안내한다.

대구시와 구·군 홈페이지 게시 및 당직실 비치, 120달구벌콜센터 등을 통한 정보 제공으로 결식아동이 가맹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대구시 급식카드 가맹점은 2천425곳이다.

연휴 기간에는 일반음식점과 이마트 24, 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편의점을 포함해 1천900곳이 영업한다.

대구시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급식여부에 대한 확인한 결과 급식대상 아동 1만5천346명 중 8천922명이 급식카드를 이용한다. 6천424명은 가족이나 친·인척과 함께 끼니를 해결한다.

대구시 강명숙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추석 연휴에 아동이 끼니 걱정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아동 급식 지원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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