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판 89.7kg…당 1등급 42만900원…지난해보다 10만 원 낮아

▲ 울진군산림조합 직원들이 지난 25일 지역에서 첫 생산된 울진금강송 송이버섯을 등급별로 선별작업을 하고 있다.
▲ 울진군산림조합 직원들이 지난 25일 지역에서 첫 생산된 울진금강송 송이버섯을 등급별로 선별작업을 하고 있다.
울진군산림조합이 지난 25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에서 생산된 울진금강송 송이버섯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된 울진송이는 kg당 1등급 42만900원, 2등급은 30만 원, 개산품은 22만9천 원, 등외품은 14만900원에 각각 낙찰됐다.



▲ 울진군산림조합 직원들이 지난 25일 지역에서 첫 생산된 울진금강송 송이버섯을 등급별로 선별작업을 하고 있다.
▲ 울진군산림조합 직원들이 지난 25일 지역에서 첫 생산된 울진금강송 송이버섯을 등급별로 선별작업을 하고 있다.
올해 첫 공판은 지난해보다 8일 늦게 이뤄졌으며, 공판량은 89.7㎏으로, 지난해 첫 공판 4.45㎏보다 85.3㎏이 더 많았다. 가격은 지난해보다 10만 원 가량 낮은 가격으로 형성됐다.

남동준 울진군산림조합장은 “올해는 여름 장마와 많은 비가 내려 조금은 걱정했지만 첫 공판을 보니 오히려 송이 포자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의 기상 조건이 지속해서 유지된다면 울진금강송 송이버섯 생산량이 늘어날 것이다”고 전망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