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청 전경
▲ 영천시청 전경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사업 공모에서 영천시 화남면 안천지구, 고경면 용전지구, 북안면 북지구 등 3곳이 선정돼 총사업비 45억 원(국비 36억 원)을 확보했다.

27일 영천시에 따르면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사업의 선정기준은 과수주산지 중 사업 규모가 30㏊ 이상인 집단화된 지구이다.

또 2년에 걸쳐 용수원 개발, 농로 확·포장, 용배수로 확보 등 과수생산기반을 구축해 수출 및 대형유통업체 출하 등을 위한 경쟁력 있는 생산 거점을 육성하게 된다.

사업 대상지구로 선정된 화남면 안천지구(30㏊), 고경면 용전지구(37㏊), 북안면 북지구(30㏊) 총 97㏊에 과실전문생산단지의 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화남면 안천지구의 주 과수는 사과, 고경 용천지구 복숭아, 북안 북지구는 포도로서 영천의 주요 대표 과실들이 골고루 육성되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과수주산지인 영천에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에 주력 과수산업발전에 기틀을 마련해 농촌소득 창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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