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협하나로클럽서 10억2천만 원 매출

▲ 상주시가 추석을 맞아 농협하나로클럽 서울 양재점을 비롯한 전국 하나로마트·클럽 70개 점에서 ‘추석맞이 상주포도 특별 행사’를 펼치고 있다.
▲ 상주시가 추석을 맞아 농협하나로클럽 서울 양재점을 비롯한 전국 하나로마트·클럽 70개 점에서 ‘추석맞이 상주포도 특별 행사’를 펼치고 있다.
상주시가 추석을 맞아 전국 농협하나로클럽에서 ‘상주포도 특별 홍보 행사’를 펼쳐 1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등 상주 포도 홍보 및 농가 수익 증대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24일 상주시에 따르면 포도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1주일 간 농협하나로클럽 서울 양재점을 비롯한 전국 하나로마트·클럽 70개 점에서 ‘추석맞이 상주포도 특별 홍보 행사’를 개최해 10억2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행사는 상주조합공동사업법인과 통합마케팅 참여조직에서 공동선별한 최고 품질의 샤인머스캣 2만 박스와 캠벨 2만 박스 등 총 86t을 판매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NH농협카드에서 6천만 원을 지원받아 상주 포도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공급해 소비자가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상주시는 전국 샤인머스캣 재배 1위 지역이다. 지난해 한 해 동안 732t, 117억 원의 포도가 수출 길에 올라 2019년 포도 수출량 1위를 차지하는 등 대표적인 포도의 고장이다.

김종두 상주시 유통마케팅과장은 “현재의 명성 유지와 지속적인 고소득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상주 포도 미래를 위한 재배기술 향상 및 유통시설 확충과 더불어 해외시장도 적극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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