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건전지와 종이팩 남구청에 들고 가면 자원봉사시간 1시간 인정

▲ 대구 남구청 전경.
▲ 대구 남구청 전경.




대구 남구청은 오는 10~12월 지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분리배출시 자원봉사시간을 인정해주는 사업을 한시적으로 진행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그동안 학생들이 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던 각급 기관과 복지 시설이 장기간 운영되지 않아 봉사시간이 크게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직접 수거한 폐건전지(알칼리, 망간, 수은) 40개(1㎏가량) 또는 씻어서 말린 종이팩(분리배출 마크 표시) 1㎏을 학생증과 함께 남구청 녹색환경과로 가지고 오면 자원봉사시간 1시간이 인정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분리배출을 실천해보고 봉사시간도 챙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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