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한 생활로 하루 하루를 살면서도 문학은 그 시절의 열정을 간직한 채 가슴 한구석에 뜨거운 불덩이로 남아 수시로 나를 불렀다.
머언 먼 세월을 돌아서 이제야 가슴 깊숙이 묻어두었던 너를 꺼낸다.
첫사랑을 다시 만나는 설레임으로 응모한 철없는 저의 도전을 따스하게 받아주신 심사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온 생애를 통한 깊은 감동으로 인생을 다시 한번 숙고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주신 경주 먹장 유병조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름 없는 골짜기의 볼품 없는 소나무 같은 나를 기꺼이 재료 삼아 함께 영원함을 꿈꾸는 남편,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약력
△1986년 공주 사대부고 졸
△1990년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졸
△현) 서울 더세인트병원 이사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