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년 534명 대상 설문조사||자기탐색지원,주거지원, 소득지원도 절실

▲ 지난해 열린 청년내일학교 모습.
▲ 지난해 열린 청년내일학교 모습.


대구 청년들은 ‘고용지원’이 우선적으로 강화해야 할 청년정책으로 꼽았다.



대구시가 제1회 청년의 날(19일)을 맞아 1~14일 대구청년 534명을 대상으로 ‘청년정책에서 우선적으로 강화해야 할 영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68명(31.5%)가 고용지원(취업, 창업)이라고 답했다.



자기탐색지원(교육, 훈련 지원)은 108명(20.2%), 주거지원(임대주택공급, 주거비 부담완화) 92명(17.2%), 소득지원 79명(14.8%)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자산지원, 여가문화지원, 건강관리지원, 학자금 지원 등도 있었다.



한편 대구시는 19일 제1회 청년의 날을 맞아 경상감영길 일대 9개의 청년공간에서 비대면 위주로 분산해 진행한다.



행사는 청년문제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청년을 응원하기 위한 비대면 위주의 각종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청년정책에 대해 다뤄보는 청년기본법 시작 포럼과 전시·체험 프로그램인 청년팝업존, 청년의 날 홍보를 위한 청년응원공간, 온라인 사전이벤트인 청년 1939명 목소리 등으로 구성된다.



청년의 날은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청년기본법 시행령에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돼 법정기념일이 됐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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