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독감백신접종 권장



▲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으로 이어지고 있다.



완연한 가을이 다가오자 전문가들은 코로나에 독감 유행까지 겹칠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코로나와 독감은 증상이 유사해서 자칫 혼동될 수 있다.



코로나를 독감으로 또는 독감을 코로나로 오해할 경우 치료에 혼선이 올 수 있고, 의료기관에 유증상자가 급증하는 등 더 큰 혼란으로 다가올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이종주 원장(순환기내과 전문의)은 “코로나19는 아직 예방백신이 없지만 독감은 백신접종으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을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독감백신을 미리 접종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고령자,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은 필수적으로 접종해야하며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동시 접종할 경우 호흡기질환 예방효과가 증가 한다”고 강조했다.







또 “평소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함께 금연, 금주,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 적절한 운동 등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면역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질환이 발견되면 적극 치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독감백신은 통상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를 보며 6개월간 면역이 유지된다.



따라서 9~10월중 예방접종하는 것이 좋다.



생후 6개월~만 18세 어린이, 임신부, 만62세 이상 고령자는 올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으로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독감백신을 맞을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은 2020년도 독감접종(4가 백신)을 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반드시 예약을 해야 접종할 수 있다.



도움말=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이종주 원장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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