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대출 학자금 올해 이자 전액 지원

▲ 경북도청 전경.
▲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가 올해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16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접수한다.

이는 도내 대학생의 학자금대출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신청자격은 대구·경북지역에 다니는 대학생 또는 졸업생으로 16일 현재 본인이나 직계존속 중 1명이 경북도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하면 된다.

또 학자금 대출 당시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여야 하고, 졸업생은 졸업한 날로부터 2년 이내 미취업자인 경우만 해당된다. 단 3명이상 다자녀가구는 학자금 지원 구간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은 2015년부터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등록금+생활비)의 올해 발생한 대출이자 전액이다.

신청은 경북도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로 본인이 하고 경북도 행복콜센터(1522-0120)로 문의하면 된다.

지급은 신청자 자격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말 한국장학재단 대출금에서 상환된다.

경북도는 지난해 재학생 1천119명, 졸업생 274명에게 총 1억4천372만 원의 이자를 지원했다.

김병삼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지역 대학의 위기와 지역 대학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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